대선주자 국민여론조사. 거의 같은 시기에 조사한 대선주자 국민여론조사인데 24.7%와 저 아래 11%. 이렇게 차이가 큽니다.
여론조사라는 게 자칫 이렇게 여론을 엉뚱하게 전하기도 합니다.
옛날 대선여론조사 1위의 주인공들을 오늘 한번 소환해보겠습니다.
기억하시나요?
왕회장님이라고 흔히 불렀습니다마는 현대 정주영 회장, 김영삼, 김대중을 두 사람을 제치고 23% 1위. 그런데 여기를 잘 보셔야 됩니다.
현대경제연구원, 현대에서 조사했습니다.
현대가 들어간 걸 감안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.
그다음 사람도 한번 보죠. 박찬종 의원. 신한국당 고문일 때 지지율 27.4. 김대중, 이회창 두 사람을 제쳤습니다.
세계일보가 주관한 조사였습니다.
이분은 96년, 97년 계속해서 1위였습니다.
3년 내내 1위였던 분도 있습니다.
한번 보시죠. 이인제 의원, 22.6. 이회창, 노무현 후보를 완전히 제꼈습니다.
계속 1위를 했습니다마는 성공하지는 못했죠. 또 궁금한 분이 누가 계십니까?
한번 볼까요.
기억하시나요?
고건 전 총리입니다.
이분은 감히 상대할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든든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.
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눌렀고 이명박, 이회창. 이분들도 다 눌렀죠.
누구하고 붙어도 확실히 이긴다던 인물이었습니다.
이분도 또 있습니다.
다음 한 분을 더 보겠습니다.
반기문 유엔사무총장, 사무총장을 그만두기 직전인데도 31.6%로 문재인 현 대통령, 안철수 대표 모두 물리치고 있었습니다.
여론조사기관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
그리고 언론이 중요합니다.
중요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반드시 엄격하게 검증한 다음에 보도를 해야 합니다.
그것이 두 기관의 책임입니다.
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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